Day 2
#2 첼시 - 스템포드 브릿지
평소의 첼시빠이던 나에게 무조건 들려야하는 곳이었다.
첼시의 경기를 꼭 보고싶었지만, 런던 체류기간동안에는 어웨이 경기(노르위치전)뿐이어서 경기관람은 포기하게되었다. 꿩대신 닭이라고 구장투어에 나섰다.
스템포드브릿지는 지하철을 타고 Fullham Broadway역까지 한참을 가야한다. 조금만 더가면 축구의 성지 웸블리구장이 있다.
Fullham Broadway역에서 내려 3분정도만 걸으면 스템포드 브릿지의 모습이 보인다.
-스템포드 브릿지의 입구
구장투어는 하루에 30분단위로 진행되고 가격은 18유로정도이다.
투어를 기다리는 동안 재밌는 일이 있었다.
이 떄가 한창 천안함,연평도등으로 김정일이가 유명했던 시기였는데, 투어 진행자가 나보고 코리안이냐고 물어보며 김정일을 아냐고 물어보았다.
우선 i'm a south korean.라고 답하고 김정일은 개객끼이 이며, 그 놈땜에 군대에 갔다왔다고 콩글리쉬를 내뿜었다. 마지막으로 'he is a bomb'이라고 하니 주위 사람들이 빵터졌다. 이후로 가이드가 날 잘 챙겨주며 사진도 찍어줬다.
투어가 시작되고 락커룸과 경기장 선수 입장로를 거쳐, 경기장으로 진입했다.
- 스템포드 브릿지 내부 입구
- 첼시 락커룸
- 드록바와 토레스의 유니폼.(개인적으로 토레스 유티폼은 떼서 버리고 싶었다.)
- 스템포드 브릿지
투어를 마치고 첼시박물관의 자유투어가 있었다.
이곳에는 첼시의 트로피와 과거구장모습, 선수소개와 플레이영상이 있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 축구공을 차서 과녁을 맞추면 점수를 주는 오락시설이었다.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팬샵으로 이어져있다. 말이 박물관이지, 주 목적은 팬샵 이용을 노린것 같았다. 물론 나도 이 의도에 넘어가, 반팔티와 후드티를 구매했다.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생각보다는 저렴했다.
- 박물관 벽면 (시대별로 대표선수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룸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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