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 로마

베네치아의 차디찬 강바람을 피해 따뜻한 남부 로마로 향했다.

그러나, 이탈리에 닥친 100년만의 폭설로 인해... 기차안에서만 8시간을 낭비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8시에 출발한 기차는 4시가 다되어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했다.


테르미니역에 있는 공중전화로 한인민박에 연락을 하였다. 테르미니역과 3분거리에 있는 숙소라 여행기간동안 상당히 편했다.

짐을 풀고나니 주인 할아버지께서 밥시간까지 시간이 있으니 근처 산책을 시켜주신다고 하여 따라나섰다.

근처의 작은 성당과 해골사원을 들렸다.

해골사원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이 없지만 아직도 머릿속에 기억이 생생하다.

셀수 없이 많은 수도사들의 해골들이 사원내부를 장식하고 있어, 매우 음침하지만 약간 경건한 마음을 갖게한다.

입장시에는 입장료가 아닌 기부금을 내고 들어갈 수있으며 카메라와 각종 가방과같은 짐등은 프론트에서 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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